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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의 유력한 후보들이 잇따라 충북을 방문, ‘충북민심’잡기에 나선다.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충남 공주 출신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이 14일 청주를 방문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출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이어 정 이사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을 방문, 방역대책에 심혈을 쏟고 있는 공무원과 축산관계자 등을 위로할 예정이다.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5일 오후 3시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대선 출마와 관련해 자신의 정책비전 등을 소상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이어 청주 오창농협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농가와의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으로 충북민심잡기에 나선다.또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불출마 선언이후 지지율이 급등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17일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청대망론’ 등 자신의 대권 도전과 관련한 정치적 입장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