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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4일 노무현재단과 함께‘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4년 1월 대전에서 ‘신행정수도특별법’ 등 지방화 3법의 제정과 공포를 기념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와 노무현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조발표는 김안제 한국자치발전연구소장이 맡는다.
이어 ‘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세종시의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이정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황희연 충북대교수가 발제를 하며 성경륭 박사(한림대),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문경원 박사(대전세종연구원) 등이 토론를 벌인다.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심포지엄이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분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균형발전의 핵심전략인 행정수도와 혁신도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