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우스 속에 활짝 핀 복숭아 꽃.ⓒ세종시
    ▲ 하우스 속에 활짝 핀 복숭아 꽃.ⓒ세종시


    한파 속에 만개한 복숭아꽃이 봄을 재촉하고 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연동면 예양리 김기필씨의 시설하우스에는 이달 들어 복숭아꽃이 활짝 핀 가운데 절정을 이루고 있다.

    복숭아꽃은 노지보다 70∼75일 정도 빠른 것으로 수정벌들이 하우스를 분주히 움직이며 수정을 돕고 있다.

    수정을 마친 복숭아꽃은 이르면 10일 후에 열매를 맺고 5월 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이은구 세종시 기술보급과 과수기술담당은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와 달리 복숭아 꽃 수정에 항상 어려움이 있어 복숭아 결실 관리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최상품의 복숭아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