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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민선 6기 공약 이행 율이 80% 이상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단양군이 10분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따르면 전체 이행률은 80.4%로 당초 목표했던 62.5%보다 17.9% 초과 달성했다.
민선 6기 공약은 △문화관광 △지역경제 △농업농촌 △주민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모두 32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중 중앙선 폐철로 관광자원화, 농산물 브랜드포장재 지원, 군수 직소 고충상담실 설치 등 6개 사업은 모두 마무리됐다.
핵심 공약 사업인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등은 60% 이상의 이행률을 보이며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립임대아파트는 올해 골조공사 마무리와 함께 내년 7월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여 인구 유입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상반기 임대아파트 명칭 공모를 마치고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소백산케이블카 설치는 자연환경영향검토, 국립공원계획변경과 기본설계 등의 용역을 착수해 놓은 상태로 각종 용역 등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정감록 체험마을 조성 등 체류형 관광 분야의 각종 사업도 모두 70% 이상의 진척률을 보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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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지원반, 특색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친환경 우수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관한 공약 사업도 모두 60% 이상 높은 이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단양 농산물 마케팅 추진협의회와 귀농·귀촌 특수작물 지도, 친환경 유기농에 의한 강소농 실현, 농기계인력지원단 등 농업농촌 관련 공약사업도 모두 7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농기계인력지원단의 지난해 농기계 임대 실적은 본소 1509농가, 북부지소 1724농가 등 모두 3233농가로 작업량은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7배인 2033㏊에 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보건기관 기능강화, 의료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복지와 관련된 8개의 사업도 대부분 70%이상의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노인전용·장애인복지관은 정부예산 25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임기 내 사업들이 모두 사업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수시로 군민들에게 알리는 등 민선6기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