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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충남도가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동성 용안항 간 국제카페리 정기취항에 대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중국 관광객 유치 목표를 6만명으로 잡고 한국관광공사와 도내 각 시·군, 민간단체 등과 대산항 유치를 위한 4대 전략을 추진한다.
4대 전략으로는 △충남 6개 체험코스 관광상품 개발 △중국 현지 언론홍보 등 관광마케팅 활동 강화 △중국 관광객 맞춤형 환대 준비 △첫 카페리 도착 대형 환영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은 서울로 쇼핑을 가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에서도 충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백제문화, 온천, 갯벌 등 관광 및 체험코스와 연계해 개발한다.
이와 함께 도는 1억에 육박하는 산동성 인구를 고려해 풍부한 관광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관광마케팅을 대폭 확대키로 하고 중국 현지 관광마케팅 활동으로는 산동성 여유 교역전 참가,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외국인 대학생 SNS 홍보단 등이 진행된다.
또 올 상반기 대산항-용안항 간 국제카페리 취항에 대비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중국어 관광해설사를 배치하며 면세점 설치와 인근 음식·숙박시설 확충 등 중국 관광객 맞춤형 환대 서비스를 준비한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산항은 충청권 첫 국제카페리 취항 항구로서 중국 관광객 유치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와 15개 시·군, 민간 여행업 관계자와 긴밀한 협력으로 유치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충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