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장면.ⓒ충청대
    ▲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장면.ⓒ충청대


    충청대학교는 10일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들이 3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했다고 밝혔다.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실시된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75명 전원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2010년 학과가 개설된 뒤 2014년 1회 졸업생부터 매년 100%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충청대 간호학과의 3년 연속 100% 합격은 학생역량 강화와 학습성과 달성을 위한 최첨단 시뮬레이션 실습, 유수한 보건의료기관과의 실습협약 체결을 통한 체계적인 현장학습 운영, 맞춤형 교육 등이 바탕이 됐다.

    반금옥 학과장은 “1대1 지도 교수제를 실시해 학습 계획 단계부터의 집중적인 지도는 물론 국가시험 대비 특강, 모의고사 등 학생 맞춤형 지도를 통해 매년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졸업생 중 대부분이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충북대병원, 아주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국내 최고의 종합병원에 취업했다.

    충청대 간호학과는 2010년 입학정원 30명으로 개설돼 현재 90명으로 늘어났으며 2015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는 등 지역의 대표 간호학과로 발돋음했다.

    한편 이번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2만196명이 응시한 가운데 1만9천473명이 합격, 9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