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거점산업단지·유기식품산업단지·괴산~음성 국도 건설 등 약속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괴산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실천’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괴산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실천’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수산식품거점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보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지속 상승해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이는 괴산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수산식품거점산업단지 조성,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 괴산~음성 국도 건설,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 유기농엑스포광장 조성,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며칠 전 우리 도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들은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 농가 방역 등 구제역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괴산방문에는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지만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농가 관계자 및 축산 농장 인근 거주자 등은 참석을 제외했다.

    주민과의 대화 후에는 괴산군의회, 노인회, 농업인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기업경영인협의회 등 괴산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실천’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