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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괴산군수 보궐선거 관리를 위해 괴산군에 ‘광역조사팀’을 설치·운영한다.
도선관위는 10일 괴산군선관위에서 도선관위 사무처장 및 각 과장, 괴산군선관위 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수 보궐선거 대책회의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선거일을 60여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의는 현지 실정에 맞는 최적의 선거관리 구축방안을 비롯해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 강화대책,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추진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법행위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괴산군선관위에 ‘광역조사팀 사무소’를 설치해 4월12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광역조사팀은 중대선거범죄에 해당하는 △비방·허위사실공표·특정지역비하·모욕행위 △불법선거운동조직 설치·운영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매수 및 기부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가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검찰·경찰·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