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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산업단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인근 주민과 환경공무원이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하는 민·관 합동 그린패트롤(Green Patrol)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린패트롤 참여자는 산업단지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송강·봉산동 3, 관평동 3, 대화동 2, 목상동 2)을 관할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관한 기초 교육을 받고 단속공무원과 함께 현장에서 지도․점검에 참여한다.

    그린패트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3∼4회씩 총 30회에 걸쳐 주‧야간으로 운영되며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를 합동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체에 개선토록 해 민·관이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상호협력하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이윤구 기후대기과장은 “산업단지 주변 주민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과 기업이 상생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환경녹지국 회의실에서 그린패트롤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