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충북유기농업대학 현장 교육 모습.ⓒ충북도
    ▲ 지난해 충북유기농업대학 현장 교육 모습.ⓒ충북도

    충북농업기술원이 유기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유기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충북유기농업대학’수강생을 150명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일반과정 100명, 심화과정 50명 등 모두 150명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으로써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유기농업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2017년 충북유기농업대학’은 괴산군에 위치한 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에서 3~12월까지 총 10개월간 2개 과정을 2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과정은 토양관리, 농업미생물 활용기술, 현장견학 등 이론과 실습 위주로 유기농업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월 1회씩 총 60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심화과정은 유기농업의 전문적 과정으로, 유기농업환경 및 농자재활용기술 등을 월 2~3회씩 총 40시간을 진행하며 심화과정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유기농업대학 운영으로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심화과정 수료생 21명중 11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재선 유기농업홍보팀장은 “이번 과정은 스마트한 전문 유기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영농기술 위주로 과목을 편성했고 실습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료한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