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정우택 의원 사무실
    ▲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정우택 의원 사무실

    국회 연구단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대표의원 정우택 원내대표)이 8일 오전 7시10분에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정기 조찬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지난해 20대 국회 출범 이후 재정·경제분야 제1호 국회 연구단체로 등록했으며 창립총회, 국제세미나 등 지난 한 해 동안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지난해 11월 3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규제패러다임 전환’ 국제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해 규제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17년 포럼의 첫 공식 활동으로, 최근 대통령 탄핵심판 진행, 미국 트럼프 정권 출범, 중국과의 외교문제 심화 등 국내외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져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차기정부의 전략과제-경제적 선택으로 충분한가’라는 주제의 강연과 포럼회원 상호간의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강연에서는 美 트럼프 시대 개막, 동북아 안보구도 개편에 따른 마찰, 국내 경제활력 둔화 등 차기 정부가 처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경제‧안보‧외교 등 분야별 정책과제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최중경 회장은 지난해 발간한 저서 ‘워싱턴에서는 한국이 보이지 않는다’를 통해 우리나라 외교전략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국제 정세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국가 대전략(Grand Strategy)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진 바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최근 미증유의 국가적 위기사태가 발생했으나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성장이 정체되거나 민생이 위협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회는 우리 경제와 민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쉼없이 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이번 조찬 세미나를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