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평군이 설치키로한 병영체험 막사.ⓒ증평군
    ▲ 증평군이 설치키로한 병영체험 막사.ⓒ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연간 30여만명이 찾는 중부권 최고 휴양랜드의 방문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물 보완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병영체험 막사 1동, 휴게시설 1개소, 좌구산 보도 현수교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병영체험막사는 지난해 12월 완공된 병영체험(Army), 농촌(Rural), 관광(Tour)을 하나로 연계해 산악 병영체험, 산림레포츠 등 시설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한 동고동락 ATR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이 곳에 1박 2일 병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상반기 중에 완공예정인 길이 230m 좌구산보도현수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휴양림 투숙객이외에도 많은 방문객이 좌구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번 보완사업을 통해 기존에 조성된 율리휴양촌, 좌구산자연휴양림 등 기존시설과 연계해 좌구산휴양랜드 가동률이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좌구산 휴양랜드에는 하루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356mm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좌구산 사계절 썰매장, 1.2km길이의 좌구산 줄타기 등 다양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좌구산휴양랜드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위한 보완사업을 계속 펼쳐나가 전국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