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식 장면.ⓒ김종혁 기자
    ▲ 지난해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식 장면.ⓒ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올해 10월 개최예정인 ‘제1회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대회 국비 4억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제1회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문체부 공모사업인 ‘2017 지자체 개최 국비지원 대상 국제경기대회’에 선정됐으며 50개국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개 정식종목(태권도, 우슈, 가라데, 크라쉬)과 2개 특별종목(연무, 기록)을 치룰 예정이며 세계 청소년의 문화교류를 위해 K-POP 공연과 청소년 무예심포지엄을 열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1회 세계청소년마스터십’의 선정은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함께 공공외교의 모범사례로 정부가 인정하는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에 사업비를 지원 하는 등 중앙정부에서도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고찬식 체육진흥과장은 “제1회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에 밑거름이 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개최지인 충북이 세계무예의 성지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세계무예산업을 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