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일 주요간부회의에서 “경제기반과 인맥이 약한 충북은 중앙정부의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은 주 1회 이상 중앙부처를 방문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2017 정부예산 4조8537억원 확보와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현안사업의 반영, 지난 해 도정사상 최대의 투자유치(23조1693억원) 등은 불리한 여건에서도 오직 발로 뛴 결과”라며 “간부공무원은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도정현안을 설명하고 국정방향과 정부의 추진사업 등을 파악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충북은 세종정부청사와 가까워 수시 방문이 가능하다”며 “막혀있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현안도 여러 차례 만나고 설명하다보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고 첨단산업이나 응모사업은 정부의 추진방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보수집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목표인 충북경제 전국대비 4%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이지만 다른 지역의 경제가 악화돼 어부지리로 달성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