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형 1만5837명·시장형 1849명·인력파견형 1000명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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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올해 3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868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공분야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분야와 어르신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는 시장형, 민간기업에 인력을 파견하는 인력파견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공익활동 노인일자리(1만5837명)는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 노인, 치매노인 등 취약노인을 방문해 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9988행복지키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봉사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에서 일하는 공공시설 봉사 △문화공연 활동, 체험활동 등 경륜전수활동 등이 있다.

    시장형(1849명)은 공동작업장 운영, 식품제조·판매, 시니어 카페운영,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등 전문서비스형이다.

    인력파견형(1000명)은 수요처의 요구에 의해 일정교육을 수료하거나 능력있는 어르신을 파견하고 일정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일자리이다.

    아울러 민간기업의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4년전국 최초로 시행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적극 홍보해 전국대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0개 우수기업 인증과 2000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명수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