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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설 연휴에도 정상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남대는 이번 연휴동안 설날 당일인 28일만 휴관하고 27일과 29일, 30일에는 정상 운영하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00여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연휴기간에는 별도의 예약 없이 승용차 입장이 가능하다. 월요일인 30일에도 문의 매표소간 시내버스가 특별 운영된다.
설 명절을 기념해 대통령기념관 앞 광장에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노정호 운영과장은 “추운 날씨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름다운 겨울 청남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설 연휴동안 청남대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그동안 기념관의 의미에서 휴식과 관광을 겸한 종합관광지로 급부상하며 올해 개방 14주년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