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성수식품에 대한 점검을 벌여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한 곳 등 8개 업소를 적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청과 구청 점검반은 지난 9~24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터미널·공항 및 식품할인매장과 전통시장 등 277개소를 특별 지도점검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보관 4개소 △유통기한 미표시 1개소 △유통기한 식별곤란 1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개소 등 모두 8개 업소가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했으며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농산물 및 수산물, 과자류 등 성수식품 40건을 수거해 검사·의뢰한 결과 부적합 제품 통보 시 해당 제조업소 관할기관으로 이첩하기로 했다.

    정용심 위생정책과장은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