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화장품 등 도내 화장품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 파견 ‘성과’
  • ▲ 충북의 K뷰티 무역사절단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39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충북도
    ▲ 충북의 K뷰티 무역사절단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39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충북도

    충북도의 핵심 주력 사업인 ‘화장품’을 바탕으로한 K뷰티산업이 한류열풍을 타고 동남아시장으로 수출길을 넓혀나가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방콕)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2개 국가에 화장품 수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126건의 수출 상담을 거쳐 3324만달러(39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뷰티화장품, 씨엔에이바이오텍(주)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새해 첫 파견이다. 

    뷰티화장품은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에 적합한 제품을 자사브랜드와 OEM 방식을 병행해 진출한다면 상당한 수출성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는 지난해 열린 ‘제3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만난 바이어를 상담회장에서 다시 만나 현장에서 신제품에 대한 주문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은 국제통상과장은 “동남아 시장은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더 나아가 한-아세안 FTA를 적극 활용한다면 스파 및 마사지 산업으로 인해 화장품 시장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출 의지가 높은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