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2017년 문광부지정 문화관광축제 6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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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품바축제’ 가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7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16일 도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평가와 충북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7년 충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음성품바축제에 이어 우수축제로 영동포도축제와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선정돼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을, 유망축제로는 옥천지용제·증평인삼골축제·보은대추축제가 선정돼 각각 30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됐다.
올해 도 지정축제는 시·군에서 신청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방문 평가, 시군 발표 및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지역축제육성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축제평가는 축제기획, 축제의 특성 및 콘텐츠, 축제의 운영, 축제 발전성, 축제의 성과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단의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7년 문화관광축제’에는 6년 연속 괴산고추축제가 선정돼 국·도비 1억6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종필 관광정책팀장은 “앞으로도 충북의 대표 축제 육성 및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축제 아카데미, 우수축제 컨설팅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축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