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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미국의 금리인상과 사드배치 관련 중국의 경제제재, 국내정치 불안 등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대응 TF팀과 실무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13일 이시종 지사 주재로 새해 첫 ‘정치·경제상황대응 TF팀’ 회의를 열고 사드배치 관련 중국의 한국화장품 불매 보복 움직임과 관련해 동향분석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충북화장품산업협회, KOTRA, 보건산업진흥원, 상하이사무소, LG생활건강, 뷰티콜라겐, 화니핀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사임당화장품, 한불화장품, 뷰티화장품, 서원대학교(남개원교수),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 한국수출입은행충북본부, 청주상공회의소, CCIC KOREA,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시(부시장) 등 21개기관에서 29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한편 도에서 운영하는 TF팀은 경제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협의회 성격으로 18개 기관 4개반 24명으로 구성하고 발생현안에 대해 기관별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어 실무TF팀은 각 기관·단체의 실무자, 전문가 중심으로 16개 기관 16명으로 구성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지역경제 동향 분석 및 실물경제 점검과 대응전략 마련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관련 기관·단체, 국책연구기관, 학계, 업계를 포함시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올해 충북경제 4%도약 원년의 해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대응 TF가동으로 경기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생안정과 투자·고용·수출확대, 6대신성장동력산업 및 3대 미래유망산업 육성에 모든 도정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