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업체당 5억원 한도 분양자금 70%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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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 584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의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운전자금이며 분양입주자금은 청주 소재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체에게 지원하는 자금이다.

    이번 중소기업 자금지원은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원까지 융자를 지원받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일부(연 3%, 3년~5년)를 보전해 준다.

    경영안정자금은 심사결과 50점 이상이면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점수에 따라 융자추천액이 달라질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업체당 5억원 한도며 분양자금의 70%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2, 4, 6, 9월 연 4회 신청할 수 있으며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청주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업체이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구)청주·청원, 통합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현재 휴·폐업중인 업체, 지난해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상시근로자가 없는 업체, 도 경영안정자금 지원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청주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당초 목표액 480억원 보다 65억원이 많은 545억원을 융자 추천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177개 업체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자금신청 수요에 부합해 제조업은 물론 지식서비스산업 업종 추가 확대와 함께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을 우대해 최소 3억 원 이상 융자추천 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거나 시청 기업지원과에 비치된 서식에 관련서류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오상영 기업지원팀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 및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도모하고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지역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