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동·휴암동·석곡동·산성동·운동동·강내면 등 9개 농장
  • ▲ 지난해 운영한 충북 청주시 용정동 텃밭 모습.ⓒ청주시
    ▲ 지난해 운영한 충북 청주시 용정동 텃밭 모습.ⓒ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도시민들에게 농사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텃밭체험 참여희망자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시민 텃밭농원은 농장주가 직접 운영하는 민간농장 형태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1335구간을 모집하며 1구간당 20㎡(약 6평)정도를 분양한다.

    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한 뒤 희망하는 농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농장별로 농장주가 참여자를 선정하면 선정된 회원은 참여회비 1구간당 6만원을 농장주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텃밭농장 위치는 주성동, 외평동, 휴암동, 석곡동(석곡저수지), 석곡동(공예골), 산성동, 용정동, 운동동, 강내면 총 9농장으로 텃밭농원에는 휴식공간 및 주차시설 등이 있다.

    농장에는 참여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손수레, 삽, 쇠스랑 등 영농 도구를 비치해 놓을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 퇴비 등 농자재를 참여자에게 지원해줄 예정이다.

    한편 텃밭의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해 멀칭비닐, 농약, 영양제는 참여자 본인이 준비해 사용해야 한다.

    고황기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채소를 기르며 삶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기회와 직접 기른 친환경 채소를 먹는 즐거움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