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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팀이 ‘2017년 진로체험 페스티벌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람직한 진로개발을 통한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청주고 김도훈(2년), 임태성(2년), 김성민(1년), 박세홍(1년)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스투퍼(STUPER)는 ‘가림’이라는 칸막이를 아이템으로 참가해 29개 팀과 경진을 펼쳤다.
동아리에서 개발한 ‘가림’은 주로 식당, 사무실, 행사장 부스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칸막이로 기존 칸막이와는 달리 구조가 간단해 설치와 해체가 용이하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참여학교 중 특성화고, 마이스터고가 대부분인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인문계 고등학교인 청주고가 참여해 인문계고 창업동아리의 성공적 첫 도전이 의미있는 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