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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모충초등학교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연구시범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노하우 공유를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교폭력예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 결과 전국 연구시범학교 16개 학교 중 모충초가 최종 선발됐다.
모충초는 ‘화기애애 인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내 마음의 고민거리 열기’, ‘올바른 소통·공감의 시작’ 등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의 네 개 모듈을 각 학년별로 적용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폭력관련 의식 전환과 나눔·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월 3일 The-K 호텔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