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북부권 내수·북이 지역 개별입지 집적화, 오송·옥산·오창 편중 산업단지 균형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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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북이면에 33만평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신규산업단지 조성협약을 맺었다.
9일 시와 충북개발공사는 청원군 북이면 대길리, 부연리, 신기리 일원에 2000억원을 투자해 33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청주북이산업단지(가칭)는 시 기업유치를 위한 신규 산업용지 확보는 물론 청주 북부권 내수, 북이 지역의 난립된 개별입지를 집적화하고 오송·옥산·오창지역으로 편중된 산업단지의 균형배치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민선6기 사상최대의 투자유치 호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예산에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지수요조사 및 산업단지조성계획 수립용역 예산 90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에 민관합동방식으로 참여해 산업용지 확보에 발 벗고 나선데 이어 민자로 개발예정인 옥산2산업단지, 국사산업단지가 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