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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학교 숲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이달 중 학교를 선정 한다.

    선정된 학교는 한 학교당 4000만~8000만원을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된 예산은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자연학습 공간과 수목 식재에 70∼80% 이상 투입하고 나머지 예산은 의자, 간이쉼터 등의 편의시설 및 기타 시설에 집행한다.

    수종은 향토수종, 교목, 교과서에 수록된 교육적 효과가 높은 수종 등을 우선 선정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과 접근성, 체험적 교육성, 녹지면적 확보 등도 고려해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숲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생태감성 발달을 돕고 도시 숲 증대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