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충북에 약속한 투자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 지역 대표기업인 LG그룹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충북내 조기 투자 등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이 지사는 LG로를 찾아 오는 3월 예정인 교량구간 재포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완벽히 시공하고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충북경제의 심장, LG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작과 탄생, 희망을 상징하는 정유년을 맞아 LG에도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LG그룹이 충북에 약속한 투자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니 LG그룹도 충북경제 4%달성에 더욱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LG화학에서 차량용 배터리 관련 중국동향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LG그룹은 LG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청주에 5개 계열사, 10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2007년 이후 계열사별로 총 9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조원대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6년 고용인원이 1만1000여명, 지방세 납부실적이 314억원에 이르고 사업장별로 사회복지시설, 농촌, 김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