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경제활동친화성과 기업체감도. (기업환경이 좋을수록 주황색).ⓒ청주시
    ▲ 충북 청주시 경제활동친화성과 기업체감도. (기업환경이 좋을수록 주황색).ⓒ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경제활동친화성’에서 최상위 S등급을 받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결 노력으로 ‘기업체감도’는 3년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6 전국 규제지도’에서 시는 3년 연속 순위와 등급이 상승했다.

    전국규제지도는 228개 기초지자체(시군구, 세종, 제주)의 행정만족도와 규제의 경제활동친화성을 나타내며 지자체 규제관련 행정만족도를 설문조사하는 ‘기업체감도’와 지역별 지자체 규제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 분석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제활동친화성은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S등급(45위)으로 지난해 A등급(59위)에서 한 등급 상승했으며 2014년 B등급(125위)에 비해 무려 2개 등급, 80위를 상승했다.

    특히 기업유치 지원, 음식점창업, 공장설립, 창업지원, 실적편차(규제건의 및 개선) 지표에서는 S등급을 받았으며 기업유치 지원과 음식점 창업 지표에서는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업체감도는 A등급(42위)으로 지난해 A등급(74위)보다 32위, 2014년 B등급(104위)에 비해 62위 수직상승해 기업 체감도 조사를 실시한 이래 기업들의 만족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결과 시는 인구 및 경제 규모가 유사한 7대 대도시(경기 고양, 부천, 성남, 수원, 용인, 경남 창원) 중 1위로 집계됐다.

    이는 기업 애로 현장 컨설팅, 규제 신문고 등 기업애로 청취 창구를 늘려 적극적으로 기업의 소리를 듣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점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김남희 규제개혁팀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규제개선 방안과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