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 상승·자금부족 등 애로사항은 증가
  • ▲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한국은행 충북본부
    ▲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한국은행 충북본부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4일 충북지역 소재 업체 4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12월 중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7’로 전월(78)대비 1p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1월에 대한 업황 전망BSI도 ‘81’로 전월(82)대비 1p 하락, 내수부진 등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12월의 비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과 동일하며 1월에 대한 업황 전망BSI는 70으로 전월(69)대비 1p 상승했다.

    충북지역 제조업의 업황BSI(77)는 전국(72)보다 높은 수준이며, 비제조업(72)의 경우 전국(7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업황BSI는 ‘77’로 전월(78)대비 1p 하락했으며 1월에 대한 업황 전망BSI도 ‘81’로 전월(82)대비 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충북본부는 12월 매출BSI는 ‘85’로 전월(86)대비 1p 하락했고 채산성BSI는 88로 전월(89)대비 1p 하락했으며 자금사정BSI는 ‘81’로 전월(84)대비 3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 충북본부는 “이번 조사에서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8.3%), 불확실한 경제상황(19.3%), 인력난·인건비 상승(9.3%)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월과 비교시 원자재가격 상승(2.9%→6.4%), 자금부족(4.2%→ 6.9%) 등에 따른 애로는 늘어났으나 내수부진(32.3%→ 28.3%), 생산설비 노후(2.7%→ 0.3%)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