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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교부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개 평가항목, 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총 60개 지자체(광역5, 지초55)가 우수기관에 뽑혔다.
행자부는 평가의 공정·객관성을 위해 35명의 민간 전문가로 정부3.0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사례별 복수의 평가위원을 배정해 지표별 다각도로 평가를 진행했다.
단양군은 정부 3.0 귀농귀촌인 재능봉사단 등 민·관 협치를 강화할 수 있는 시책과 제55회 충북도민체전, 소백산철쭉제 등 주요 행사 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선제·능동적으로 군정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공간인 단양누리 3.0을 구축하는 등 개방·공유·소통·협업이라는 정부3.0 핵심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명호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앞으로도 모든 군정업무에 정부3.0 이념을 접목해 주민이 공감하는 행정으로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고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투명한 정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