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대전시
    ▲ 대전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올해도 시정철학의 핵심이 ‘시민’임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권시장은 3일 시청에서 가진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어야 하고 경청과 소통으로 이를 확인해야 한다”며 “시민은 시정의 객체가 아닌 주체, 통치가 아닌 협치로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권 시장은 “모든 시정은 탁상이 아닌 현장에서 나와야 한다”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확인하고, 다듬어가는 정책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청년정책 강화 등 4대 역점사업에 민생경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예산 조기 발주 등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권 시장은 시 산하기관과 출연기관의 운영 쇄신도 언급하면서 “지난해를 거울삼아 올해를 쇄신의 해로 정해 10% 성과향상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사업 추진에서 지나치게 시비에 의존하는 문화는 타성적인 것”이라며 “국가지원, 소속기관 지원, 민간협조 등 자체사업을 발굴하고 외부기관과 연계하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정국을 맞아 충청권 공동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역 특화전략을 발굴해 도약의 기틀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