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사)충북시민재단·동범상시상위원회는 3일 2017년 제14회 동범상 수상자로 김희상·김규원·이혜정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 수상자는 김희상(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사무처장), 지역활동 부문 수상자 김규원(음성민중연대 집행위원장), 시민사회발전부문 수상자 이혜정(청주YWCA 사무총장)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원의 상금과 이희영 서예가의 작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4일 오후 4시 충북NGO센터에서 시민사회 신년인사회 및 동범상 시상식을 갖는다.

    동범상은 충북시민운동의 큰 어른이었던 고 동범(東凡) 최병준 선생의 순수한 시민운동 정신을 기리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운동가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2003년 상을 제정했다.

    동범상은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 시민사회 발전무분, 지역운동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동범상시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은 충북지역개발회(회장 한장훈)와 (주)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 동범상위원회 위원장인 남기헌 충청대 교수의 후원으로 열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