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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제계를 위해 최대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일 청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년 신년인사회’에는 도와 시를 비롯한 지역 관계 공무원들과 경제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난해 SK하이닉스, 한화 큐셀 을 비롯한 기업들이 충북에 많은 투자를 해줬다”며 “이는 모두 지역 경제인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또한 “청주공항 MRO와 이란 투자유치 실패로 인해 도민들에게 크게 죄송하다”며 “하지만 투자 유치의 특성상 좀더 적극적으로 MOU체결 등을 확대해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충북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회했다.
이 지사는 “충북을 이끌고 있는 경제인들을 위해 앞으로 할 수 있는 최대의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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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수 청주상의 회장은 “지난해 큰 성과를 발판으로 바이오와 화장품 등 지역의 6대 신성장산업과 3대 미래 유망 산업을 적극 육성해 튼튼한 뼈대를 세우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창립 98주년을 맞은 청주상의는 지역 기업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각종 규제 철회를 통해 충북 기업이 비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북경제 4%에 다가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년인사회는 해마다 1월 첫 째주 청주상의 주최로 개최되는 지역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상호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이시종 지사와 노영수 회장의 신년인사에 이어 축하공연, 축하떡 절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또한 김병우 교육감과 김양희 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시의장 등이 건배사를 제창하며 충북 경제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