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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학생교육문화원, 학생수련원 등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장 3명이 새롭게 취임해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먼저 제27대 충북중앙도서관 관장으로 김규완 관장이 취임했다.
김규완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도서관’이라는 비전과 더 나아가 ‘함께 행복한 교육’의 충북교육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상식과 순리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도서관 교육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용자가 만족하는 정보·서비스 제공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조성 △따뜻한 품성교육을 지원하는 학교독서교육 △배움과 성장의 평생학습을 운영방향으로 각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등이다.
김 관장은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충청교육청 기획관을 역임했다.
이어 제10대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조성운 원장이 취임했다.
조성운 원장은 취임사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 구현’이라는 문화원 비전 아래 학생들의 창의적 인성 함양은 물론 학부모 및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예술이 꽃피는 충북교육’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 체험 기회 확대 △꿈과 예술이 어우러진 창의적 체험 전개 △충북 학교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을 들었다.
조 원장은 청주교육지원청 시설과장, 충북교육청 시설과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충북학생수련원은 전찬우 전 도교육청 재무과장이 제17대 원장에 취임했다.
전찬우 원장은 “남부와 북부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활동 환경조성을 위해 숙원사업인 지역야영장 시설현대화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적용으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전 원장은 198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교육청 예산담당, 경리담당, 재무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