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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충북 단양군수는 “올 한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구현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군민, 의회, 공직자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600여 공직자 모두는 3만여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 속에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민선6기 군정이 추구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앞당길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자부했다.
올해 사업성과로는 △소백산 케이블카 기본설계 용역 착수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체류형 관광단양 조성계획 수립 △아름다운 수양개 길·수양개 생태공원·선암골 생태유람길 준공을 꼽았다.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천하 스카이 워크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소백산 자연휴양림 △백두대간 녹색테마 체험장 조성사업 등 체류형 관광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제1회 쌍둥이 힐링페스티벌’과 ‘실버가요제’,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광객 유치와 감동적 스포츠 메카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지원, 팔도장터 관광 열차 운행,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단양 구경시장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활성화시켰다.
특히 단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구단양 상가부지 용도폐지를 위한 기반 마련과 국립공원 구역 조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다.
군립 임대아파트 신축공사 착공, 오곡백과 테마영농단지, 금수산 단풍 경관 조성,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사업 준공과 단양 가곡 간 59번 국도를 개통했다.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농산물 마케팅사업소 출범과 실속형 귀농·귀촌 시책을 전개해 700여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복합형 기능 보건소를 이전·개소하고 직영으로 운영해오던 노인요양병원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의료 체계를 크게 개선했다.
류 군수는 “아동의 지적 능력 향상을 위한 키즈 라이브러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청년 희망팀을 설치하고 80여개의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시책 등을 펼쳐 주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은 올해 관광정책 역량지수 전국 1위, 대한민국 자연치유 테마여행 10선 선정,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휴양 관광 부문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브랜드 2년 연속 수상했다.
이어 대한민국 소비자 선정 국가브랜드 대상, 지방재정 개혁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분석 결과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군은 올해 단양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395억원, 단양 순환 도로 개설사업 200억원, 단양호 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96억원, 천동·다리안 관광지 정비사업 68억원, 복합 스포츠센터 건립사업 60억원, 단성면 소재지 정비사업 60억원,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 35억원, 남한강 수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38억원 등 모두 2354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류 군수는 “올 한 해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600여 공직자 모두가 맡은바 책무를 다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내년에는 민선6기 군정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600여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