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제규모 확대·시민복리 증진·생명문화도시 실현·시민참여 시정 확대
  •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청주시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청주시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새해 ‘품격 있는 생명문화도시, 함께 하는 100만 행복시민’을 시정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28일 신년사에서 이 시장은 “기업체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경제규모 확대와 복지, 문화, 환경 등 시민복리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행정에 힘을 모아가겠다”고 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중심되고 모든 생명이 존중 받는 생명문화도시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시책으로 △100만도시에 걸맞는 경제규모 확대 △맞춤형 복지문화로 삶이 여유로운 생활환경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조성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과 생활공간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 △시민의 참여 시정 확대 등을 들었다.

    한편 올해 시정 성과로는 사상 첫 2조원대 본예산 진입으로 100만 도시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이다.

    이어 SK하이닉스 등 기업으로부터 17조5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뤄냈고 3차 우회도로 개통으로 청주권 전역 30분대 생활권을 형성했다.

    또한 직지코리아페스벌과 젓가락페스벌의 성공으로 도시 브랜드를 강화했으며 출산율이 1.44명를 기록해 전국 평균을 넘어서며 아이낳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이 시장은 “최근의 국내외 정세가 새로운 보호무역이 대두되며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85만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이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