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창현 국민의당 서원지역위원장이 28일 도당위원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김종혁 기자
    ▲ 안창현 국민의당 서원지역위원장이 28일 도당위원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김종혁 기자

    안창현 국민의당 서원지역위원장이 충북도당위원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통과 독단의 현 도당 운영체계를 혁파하고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도당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도당은 아직까지 지난 4·13총선에 대한 회계보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밀실회계를 해소하고 지역위원장과 상설위원장이 참여하는 투명한 재정 집행 계획과 결산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도당은 4·13총선에서 21.4%의 높은 지지를 보여준 충북도민들의 열망을 이어주지 못하고 있다”며 “촛불집회와 KTX세종역 저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도 지지부진했다”고 현 지도부를 질타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4·13총선에서 청주시 서원구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오제세 의원(더민주)에게 석패했다.

    한편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내년 1월 9일 개편대회를 열 예정이며 중앙당은 같은달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