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마무리…2018년부터 시행되는 도정정책 가이드라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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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가 26일 ‘충북 미래비전 설정 및 실행방안 마련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충북도
충북도가 지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 과제의 도출과 정책 집행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충북 미래비전 설정 및 실행방안 마련 용역’을 본격 착수했다.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충북연구원이 사업 수행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과업지시를 통해 △충북의 특화자원 및 발전기반 분석 △중앙부처 및 도의 중장기 계획 및 정책에 대한 분석 및 진단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 및 계획 과제를 도출하도록 했다.
또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충북 비전 및 목표 설정, 새로운 충북 만들기를 위한 이슈별 기본 구상 및 계획 수립, 현안 과제의 가이드라인 마련, 충북 미래비전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 효과적인 개발을 위한 공간구조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또한 도는 충북 미래비전을 수립하는데 도민이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계획화하는 등 과업 수행 전 과정에 도민 참여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민기획단(가칭)을 구성해 운영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내년 10월 마무리돼 2018년부터 시행될 각종 도정정책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며 특히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대선·총선 공약 제시, 정부예산확보 등에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