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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회가 지난 20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삭감된 스토리창작클러스터조성사업비 등 새해예산 대폭 삭감에 대해 제천지역의 주요 단체가 우려를 표명하는 입장을 밝힌다.
제천시주민자치·이통장·여성단체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영화감상동호회 등은 23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유의 새해예산 삭감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천시의회의 새해예산 삭감과 계속비사업인 스트리창작클러스터 사업 표류에 대해 시의회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박종유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시의원들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한 적이 있냐”며 “전체시민들을 위해 어렵게 확보한 국·도비 반납사태까지는 가지 말아야한다는 전체입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