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옥산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크레인 추락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옥산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크레인 추락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한 공장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크레인 추락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던 A씨(37)가 17일 오전 5시 10분쯤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 삼형제 등 4명이 크레인에서 작업도중 추락해 8m 아래 콘크리트로 떨어졌으며 B씨 형제중 첫째와 셋째가 숨을 거뒀고 A씨와 B씨의 둘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공사 현장의 안전 규정 위반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며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공사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