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원서 내년 10월 20~26일 전국체전…3만여명 선수 참여
  • ▲ 충북도가 16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충북도
    ▲ 충북도가 16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충북도

    충북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도는 ‘화합·경제·문화·안전 체전’을 위해 16일 도청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2017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는 주요 정책 사항의 자문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 체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2017 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해 충북의 문화·관광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선수 등 참가자와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완벽한 대회를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도는 성공체전 준비를 위해 전담 조직인 ‘전국체전추진단’이 지난 1월 신설돼 기본계획 수립 및 상징물 개발을 완료했으며 개·폐회식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경기장 시설 확충,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이시종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 충북도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도내 사회 단체장 등 조직위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내년에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10월 20~26일 7일 동안 47개 종목에 3만여명의 선수가, 전국장애인체전은 9월 15~19일 5일 간 26개 종목에 7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