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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지역의 평준화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서 47명이 미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6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청주지역 평준화고 입학원서 접수 결과 19개교 5864명 모집에 5817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223명이 대거 탈락된 것과는 정 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처럼 응시자 초과 사태가 빚어지지 않도록 학교별로 정원을 늘려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주 평준화고 지원자들은 오는 26일 합격 처리될 예정이며 입학대상 학교 배정은 내년 1월 20일에 진행된다.

    배정 방법은 남녀별로 중학교 내신 성적을 1군(10%), 2군(40%), 3군(40%), 4군(10%)으로 나눠 컴퓨터로 추첨하게 된다.

    한편 성적 우수 학생들이 몰리는 청원고도 240명 모집에 241명이 원서를 접수하는 등 33개 비평준화 일반고도 모집정원 5612명에 5456명이 지원해 미달 사태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