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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도심의 한 인형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음식점으로 번져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오후 2시 20분쯤 발생한 화재로 인해 성안길 주변에는 시커먼 연기가 자욱했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4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또한 이 불로 직원 A씨(26)가 양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인접한 음식점으로 불이 번져 수십 명이 건물 외부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형을 제조하는 외부 작업장의 난로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