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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자고등학교가 ‘제14회 국제 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은 2학년 최정윤, 고재은 학생이 우수상은 1학년 김효주, 홍윤아 학생이 수상했으며 참가한 두 팀이 모두 상을 받은 학교는 충북여고가 유일하다.
충북도와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충북도교육청,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후원한 대회로 전국의 우수한 과학 인재가 대거 참여했다.
충북여고 관계자는 “거꾸로 수업, 학생 일인당 2개 이상의 동아리 활동 참여, 소논문 발표의 활성화, 학생 맞춤형 다양한 교육 과정의 운영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 나타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도교사와 참가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매주 1회씩 모여 마이크로 피펫과 전기영동의 원리와 사용법에 대해 배우고 생명과학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