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면사무소·오창읍 미래지·오송읍사무소 등 3곳 거점소독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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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AI확산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승훈 시장은 15일 시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도시주택국장과 관련 부서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AI확산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13개 협업부서에 대한 임무 부여와 역할 조정 등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타지역 확산차단 및 추가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서 시는 8개 농가의 오리와 닭 등 23만4000 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이중 AI확진판정을 받은 농장 6개소에 대해 통제초소를 운영해 외부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에 위치한 가금농장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북이면사무소, 오창읍 미래지, 오송읍사무소 등 3곳에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생석회와 소독약품을 추가 공급하고 축산농가와 하천변, 취약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차단방역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