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당부했다.

    일본 출장 중에 탄핵안 가결소식을 듣고 현지에서 전화를 한 이 지사는 “도 산하 전 공직자는 남다른 각오로 각자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럴수록 지방이 오히려 국정을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공직자 모두가 도정에 흔들림 없이 임해 주길 바란다”고 특별 지시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혼란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차분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이럴 때일수록 지방이 오히려 국정을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흔들림 없는 도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현재 일본에서 5000만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박 대통령 탄액안에 대해 재적의원 300명중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