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청주시
    ▲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오는 24일까지 3주간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 금속활자주조전수관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총 3회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10일부터 24일까지 토요일(10·17·24일), 일요일(11·18일) 같은 시간에 시연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시연을 진행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쌀쌀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시연 연장을 결정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주조 시연을 접할 수 있도록 오는 3주간 무료시연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수관에서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문화에 대한 식견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금속활자 주조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흥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금속활자주조전수관을 통해 직지와 금속활자 인쇄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며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연계한 청소년들의 교육 체험의 장으로써 문화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