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대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대수 의원 사무실
    ▲ 경대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대수 의원 사무실

    경대수 의원(새누리 증평·진천·음성)이 수년째 공사를 못하고 있는 진천~입장 군간의 엽돈재 공사비 5억원을 확보했다.

    경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예산 최종심의 과정에서 진천~입장간 34번국도 시설개량사업에 설계비 5억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엽돈재 구간은 굴곡 및 도로경사가 심해 매우 위험한 구간임에도 2번이나 개별예타(각 도로별 예비타당성조사)를 했으나 경제성(B/C)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수년째 공사계획 조차 세우지 못했다.

    이에 대해 경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초부터 이러한 점의 문제를 지적하고 경제성 이외에 도로안전, 주민불편 등 정책적 평가가 추가된 종합적 평가가 이뤄지는 일괄예타를 통해 도로시설개량(터널)과 확포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국토부, 기재부 등과 지속적 협의를 해왔다.

    경 의원은 “진천~입장간 34번국도는 운행이 불편하고 사고위험이 커 유통물류 등 지역경제에도 많은 피해를 입혀왔다”며 “이번 설계비 확보를 시작으로 4차선 확포장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