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자문위원 “세상을 변화 시키는 중심에 충북이 있고 청년이 있다”
  • ▲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지부가 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출범했다.ⓒ김종혁 기자
    ▲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지부가 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출범했다.ⓒ김종혁 기자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지부가 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본격 출범했다.

    ‘공정한 사회, 상식이 통하는 세상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청년유권자연맹은 이날 충북지부 출범과 운영위원장 등 임명, 청주지회 출범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회사는 자문위원인 신용한 서원대학교 석좌교수(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가 맡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심에 충북이 있고 청년이 있다”고 피력했다.

    충북지부 초대 운영위원장은 박용범 충북진로진학연구소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청주지회 운영위원장은 이우주 충북대 총학생회장이 임명됐다.

    이어 충북지부는 조직을 이끌어갈 사무국의 주요 보직에 대한 임명까지 마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북대 3년 김모 학생은 “자취를 하며 어렵게 생활하다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한 달에 30만원 벌기도 힘들다”며 “청년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충북지부는 이날 김모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유권자연맹은 2010년 1월 창립한 순수 민간 유권자운동 단체이며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고 청년 유권자들에 대한 시민교육과 청년 권익을 대변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인 지부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