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영동군 양강면의 한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가 한창이다.ⓒ충북도
    ▲ 충북 영동군 양강면의 한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가 한창이다.ⓒ충북도

    충북 영동군 양강면의 한 곶감 농가에서 감 타래에 걸려 있는 주황색 일색인 곶감들이 겨울철 별미의 자태를 뽐냈다.

    달달하고 쫀득한 곶감은 속담에 ‘돌팔이 의원이 감 보고 얼굴 찡그린다’ 고 할 만큼 한방에서 동맥경화와 고혈압, 만성기관지, 감기,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영동지역은 서리가 내리는 열여덟 번째 절기인 ‘상강’ 전에 수확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해 40~50일 동안 자연 건조된 후 12월 초·중순이면 출하된다.